시작은 선반에서 떨어진 서류였다. 어느날 출근해보니 선반에서 떨어진 서류에 키캡이 박살이 나 있었다. z키 부분은 고무가 찢어지고 키캡은 고장나고 그래서 늘 그렇듯 알리에 주문! 중고나라에서 판매하는 사람들도 살펴봤는데 보통 키캡 6,000원, 힌지 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알리에서는 키캡+힌지 해서 약 7,700원. 나는 키캡은 멀쩡해서 키캡 3개 + 고무 5개 세트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힌지도 같이 보내주었다. 오오 개꿀! 도착! 상태가 안좋다. 뽁뽁이 비닐 포장 안에 또 뽁뽁이 비닐포장. 덕분에 부품은 파손없이 도착했다. 근데 고무 5개 주문했는데 4개 도착? 뭐,,힌지를 보내주었으니 넘어가자. 기존의 고무를 깨끗하게 긁어내고 접착제로 붙여준다. 살살살 그대로 붙였다. 오, 괜찮아진듯!(인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