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l&moil

어디 나가기는 어렵고 집에서 창문 틈으로 코동 별을 보았다. 몇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코동으로 처음 찍어본 성운이다. 이정도면 가벼운 취미로 아주 괜찮은것 같다. 코동 + 60D(필터제거) 60D 필터 제거하다가 카메라 해먹는줄 알고 후덜덜 했는데 작업한 보람이 있는것 같다. 필터를 제거하니 적외선 부분이 많이 들어와 붉은색 기운이 강하다. 앞으로 취미생활은 이걸로. 보데은하는 나선팔이 유명한데 서울 도심의 한계인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스텔라리움을 참조하면서 찾아갔는데 어찌어찌 찾은게 용하다 싶다.

알리에 주문한 제품이 오늘 도착했다.오래도 걸렸네타입C 12V로 변환하는 내용인듯 하다.빨간색이면 5v, 녹색이면 급속충전으로 9v 혹은 12v일때 저 색으로 나오는것 같다.일단 전압은 정상적으로 나온다. 집에가서 코동에 연결해봐야지. 근데 카메라가 맛이 가서 다시 뜯어봐야 하는데.... 에휴. 쉬운게 없다.

집에 몬스테라 잎사귀가 이상해졌다. 아래잎이 이렇게 노랗게 되어버렸다. ..ㅠ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식물 카페 질문란에 올렸더니 뿌리가 꽉 차있는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해주어서 결국 파보았는데 근데 뿌리가 무슨 산삼뿌리처럼.... 원래 이런건가? 원래 이런거겠지? 화분의 흙을 꺼내는데 노란 색 잎은 또깍 떨어져버렸다. 안녕.. 일단 자르자. 뿌리가 너무 많은데 그렇다고 뿌리를 자르기는 후달렸다. 일단 보고 보는데... 왜이렇게 따닥따닥 붙어있지? 대쪽을 봐도 너무 사이좋아 보인다. 하아, 이걸 헤어지게 해야하다니.. 좀 덜 친하면 그래도 쉬울텐데. 안그래도 초보인데..ㅠㅠ 알콜과 마데카솔을 준비. 근데 마데카솔을 사려 약국에 갔더니 약사님이 마데카솔 분말은 식물에 하는게 아니란다. 그래도 뭐, 가루..

별 보는 취미가 있었는데 일하다보니 잊고 살았다. 요 며칠 문득 코동이 떠올라 어제 밤에 꺼내서 모두 닦고 작동해보았더니 잘 되는것 같다. 배터리를 연결해야 하는데 부품을 구매 이제 오면 밤하늘을 바라보자.

이미지 작업을 하다보면 폰트를 신경쓰게 된다. 작업하다 사용하려 올려놓는 폰트.

아이폰을 쓴지 2년이 넘어간다. 이전에는 갤럭시 노트 8을 사용하다 아이폰 13이 출시하고 바로 넘어왔다. 당시에는 쇼핑라이브와 영상촬영을 위해 DSLR과 아이폰중에서 고민을 하다 아이폰을 선택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아주 잘 활용하며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천의 재질을 비교해야 할 일이 생겨서 어찌하나 생각하던 중 아이폰의 초근접 접사 사진 기능이 생각나 시도해 보았다. 빛이 필요하니 아래는 포토테이블을 놓고 조명을 켜 주었다. 그랬더니 허얼 천의 재질이 아주 잘 보인다. 위의 재질은 마이크로 파이바, 아래는 면 소재 티셔츠의 모습이다. 100%로 보았을 때의 크기 비교이다. 요즘 천들 직조가 아주 뛰어나구나. 2년이 넘어은 아이폰도 여전히 좋다.

갈수록 어려운 판들이 나온다. 가운데 네개의 공격형 셀을 어떻게 하질 못했는데 버티고 버티면서 확장하니 되긴 되네. 중간에 아슬아슬 한 부분도 있었는데 치료형 셀을 이용해야 하더라.

나는 커피를 매우 좋아한다. 믹스커피를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자주 마시는 편이다. 얼마 전에는 이런저런 커피를 사서 먹어보고는 했다. 그중에서도 비싼건 부담스러우니까 저렴한 제품들 중에 골라서 먹어보고는 했는데 가격이 좀 있는데 계속 먹고있는 커피가 하나 있다. 오늘도 쿠팡에 시켜서 바로 배송이 왔다. 커피가 왔습니다~ 이디야 토미넛라떼 믹스 커피. 이번에는 두통을 주문했다. 커피에 포함된 정보. 스틱 하나에 94kcal가 포함되어 있다. 많이 먹으면 살찐다. 회사에서 배고프거나 입이 심심해질때 하나씩 먹고있다. 그냥 물에 타서 먹으면 된다. 직접 이디야에 가서 토피넛라떼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면 된다. 아래서 구매하면 수수료를 ..

예전에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 8에서 쓰던 필기를 아이폰에서도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폰을 두개 들고다니면서 필요할때는 필기를 했는데 아이폰에서는 안되는건가 생각하다 검색했더니 정전식으로 된 펜은 아이폰에서도 필기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쿠팡에서 구매해봤다. 엄청빠른 쿠팡 봉투는 어마무시 큰데 그 안에 이거 하나 ㅋㅋ 펜이 도착했다. 구성품은 진짜 단출하다. 설명서 그런거 없다. 뭐, 필요도 없지만 뚜껑을 열면 이렇게 팁 부분이 나온다. 신기하게 생겼다. 글씨를 쓸때면 저 부분이 돌아가서 바닥에 밀착이 된다. 기스가 나지 않도록 하는 실리콘 패드라고 한다. 기본 노트들로 필기감을 느껴 보았다. 아이폰 기본 메모앱, 구글킵, 에버노트 세가지를 적어보았는데 에버노트가 제일 필기감은 좋았다. 그런데!..

새로운 잎을 만들어내고 있다. 삐쭉 하고 나오더니 어느새 쑤욱 자라났다. 신엽 뚜둥! 이렇게 새로운 잎이 올라오면서 뿌리도 나오려 한다. 공중뿌리 하나 더 추가 이제 잎이 총 6장이 되었다. 키가 좀 더 크면 커팅에도 도전을 해봐야지.